나는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친구 말을 빌자면, 내 세계는 흑과 백만 있을 뿐, 회색지대가 없다.
(칭찬인가, 욕인가? 아마도 욕이겠지~~ㅎㅎ;;;)
전자책보다는 활자책을 더 좋아하고, 소설은 대부분 추리물(스릴러물)만 읽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아니고,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 ㅎ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주인공은 참~ 현실적이다. 출세와는 거리가 멀고, 복잡한 사생활이나 알콜중독 때론 약물 기호자(?)~등.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상이 아니어서인지,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변태인가? ㅎㅎㅎ;;;)
그리고 범인들은 하나같이 괴물이다.
"사정이란게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괴물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때론, 그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할, 절대적 자격이란 게 과연 나에게는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란 인간도 충분히 선한 인간이라 할 수 없고..그들의 절박함의 깊이를, 고통의 무게를, 분노의 깊이를, 상처의 무게를...나는 다 알지 못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나만이라도!!"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언젠가 세상은 더 좋아지겠지~ ㅎ

-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 노르웨이 작가
- 시작은 힘들었으나, 볼매~ 헤어나올 수 없음.
- 일반적 시점으론, 망가진 아웃사이더.
부조리함이나 권력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간이라
서가 아니라, 사건자체에만 의식이 집중되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건 해결능력.
마이클 코넬리 해리보슈와 비슷한 외로운 코요테~
그래서, 나에겐 누구보다도 매력적임.
아~ 나란 인간. 꼬여서 이끌리는 건가~ ㅎ
- 엉망진창 해리홀레의 라켈에 대한 순애보.
부럽다. 부러워~
- 꼭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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