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4

MY BOOK - 咲坂伊緒(사키사카 이오) / サクラ,サク。(사쿠라, 사쿠)

- アオハライド (아오하라이드) 총 13권(완) ストロボエッジ (스트롭에지) 총 10권(완) サクラ,サク。(사쿠라, 사쿠) 총 9권(완)- 내 기준 학원 로맨스물 최고 작가.자기복제가 심한(?) 작가이기도, 로맨스물의 전형적인 클리셰도, 고구마 백개 구간도 있지만, 그래도 매 작품이 재미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여주인공의 짝사랑, 알고 보면 쌍방. 그러나 (아주 사소한) 개인적 이유로, 망설이는 남주.그러다 여주를 좋아하는 서브남주 등장에 멘탈나가 갑자기 직진모드 변신하는 남주.어찌어찌 고구마 백개구간 넘기면, 느~~무 달달~ㅎ- 스트롭에지의 ソデクル (소데쿠루: 남자가 여자의 긴 소매를 올려주는 행동).일본에서 선풍적 인기였다나~ 어떤 잡지에서 마음에 없는 남자가 하면 성희롱이니 주의하라고~..

BOOK 2024.11.26

MY BOOK - 샤를로테 링크 / 속임수

- 샤를로테 링크1985년 《크롬웰의 꿈, 또는 아름다운 헬레나》로 데뷔했다. 독일에서는 국민 작가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다수의 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다른 아이》, 《죄의 메아리》, 《폭스 밸리》, 《숭배자》, 《착각》, 《침묵의 끝》, 《섬》등이 있다.-《더 바디》(El cuerpo) 2012년 스페인영화 《사라진 밤》 2018년 리메이크 한국 영화뺑소니로 시작된 사건, 공범인 담당형사.. 결이 비슷한 《더 바디》, 《사라진 밤》이 떠오른다.- 모든 것의 시작인 2001년 9월 14일의 사건 2014년 연쇄살인 2월 22일, 은퇴형사 리처드 린빌 살인 사건 6월 4일, 멜리사 쿠퍼 살인 사건 6월 10..

BOOK 2024.11.26

MY BOOK - 찬호께이(陳浩基) / 13.67

-찬호께이(陳浩基) 홍콩 출생. 타이완 추리작가협회 해외회원. 2011년 《기억나지 않음, 형사》로 제 2회 시마다 추리소설상을 수상하였다.《13.67》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 저작권이 판매되었으며 영화제작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어둠의 밀사》, 《운 좋은 사람》, 《풍선인간》, 《마법의 수사선》등이 있다.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사이 발생한 6건의 범죄사건을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하며, 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경찰 관전둬를 통해, 그의 일생과 더불어 홍콩의 시대적 변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1. 2013년 1997년 홍콩반환 이후, 홍콩경찰은 정권의 앞잡이가 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경찰들조차, 경찰..

BOOK 2024.11.21

MY BOOK - 피터 스완슨 /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피터 스완슨 국내에 출간되어 1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18개국에 번역, 출간됐고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토탈 이클립스로 유명한 폴란드 여성 감독)이 영화화할 예정이라고. 인터뷰에서, "그리 대수로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친구들이나 애인에게서 배신감을 느낀 적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런 감정을 기억해두면 글을 쓸 때 도움이 돼요. 자기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쓸 때라도 말이죠."라고 밝히기도. 《아낌없이 뺏는 사랑(데뷔작)》,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살인 재능》, 《아홉 명의 목숨》, 《살려 마땅한 사람들》도 있다. -《..

BOOK 2024.11.08

MY BOOK - 아르노 들랄랑드 / 단테의 신곡살인

- 아르노 들랄랑드. 프랑스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로, 첫 소설 가 여러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 은, 단테의 중 9옥(獄)으로 이루어진 지옥편을 모방한 살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시. 100곡으로 구성. 죄의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단테는 고대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와 젊은 시절 짝사랑했던 베아트리체의 인도를 받아 사후세계인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며, 신화 혹은 역사의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통해 당시 기독교 신앙과 윤리 및 철학을 고찰하는 내용이다. (나무위키 발췌) - 낯선 시대, 낯선 문화, 낯선 언어. 낯섦들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 하지만 그 어려움을 기꺼이 이겨내도 좋을, 충분한 매력이 있다. ^..

BOOK 2024.10.25

MY BOOK - 한강(韓江) / 채식주의자

- 부끄럽게도, 노벨문학상 수상 전엔 한강(韓江) 작가님을 알지 못했다. 나란 사람이, 좋아하는 것 이외의 것엔 한 톨의 관심도 나누어 주지 못하는, 편협한 외골수이기 때문이리라. 구차한 변명을 덧붙이자면, 작가님을 알아야만(?!) 하는 마지노선이었을지도 모를 2016년(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이, 나에겐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기에도 힘겨웠기 때문이다. - 품귀현상에 온나라가 들썩일 때, 난 운좋게도, 동생에게 이미 가 있었다. 나의 한결같은 소나무 취향을 너무도 잘 아는 동생이, 책을 건네며 내 취향은 아닐거라고 했다. 진짜...확실히...내 취향은 아니었다..ㅎㅎㅎ;;; 생각의 늪으로 한없이 끌고 들어가는 작품은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다. 그래서 사건 자체나 그 해결과정이 아무리 몰인간적이어도 엔딩만큼..

BOOK 2024.10.17

MY BOOK - 존 버든 / 데이브 거니 시리즈

- "퍼즐 미스터리"의 거장 존 버든. 뉴욕 맨허튼의 광고계의 큰손으로 불리다, 40대에 은퇴 후, 소설을 쓰기 시작. 데뷔작인 가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 여러 연쇄살인 사건 해결로 유명세를 얻은 전직 뉴욕 강력계 형사 데이브 거니. 시리즈는 사건해결 과정뿐만 아니라, 인간 거니의 내적 갈등도 잘 표현되어 있다. 사건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냉철하고 예리하며, 망설임없는 거니지만,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선 아들(들)과 아내를 실망시키고 있다는 자책감과 좌절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어찌 표현해야 할지, 그들을 자신의 우선순위에서 일보다 밀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것일 뿐. 마음은 여전히,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BOOK 2024.10.14

MY BOOK - 안드레아스 그루버 2 / 발터 풀라스키 형사 시리즈

- 발터 풀라스키 형사는 최근 심해지는 천식 발작으로 조기퇴직을 앞두고 있는 중년의 라이프치히 경찰서 형사. 독일 드레스덴 범죄수사국의 유능한 수사관이었으나, 부인이 암으로 사망한 후 어린 딸을 돌보기 위해, 현장출동 대기팀으로 이동. - 발터 풀라스키 형사 시리즈의 성공과 함께, 인기작가의 반열에~ 페터 호가르트 형사 시리즈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미발매. 슈나이더 시리즈가 나중 작품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몰입감이나 구성감이 더 좋은듯~ 그래서인지 나에겐 슈나이더 시리즈가 더 매력적~ ㅎㅎ - (추리물이라는) 취향 편중의 최대 단점은, 인간군상의 민낯 그대로를 견뎌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때론 책장을 넘기는 것조차, 몸이 뒤틀릴만큼 괴로워지기도 한다. 내겐, 발터 풀라스키 형사시리즈가 그렇다...

BOOK 2024.09.27

MY BOOK - 안드레아스 그루버 1 / 슈나이더 시리즈

- 천재 프로파일러 마르틴 S.슈나이더는 사회성이 심히 결여된, 마리화나 중독자. 서점폐업으로 자살한 아버지때문에, 대형 하이탈 서점에서 책을 훔치는 걸로 소심한 복수를 하는 골 때리는(?) 인간이지만, 잘난 척은 해도, 정의로운 척은 안해서 좋음. 유능한 건 사실이니까~~ㅋ -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소설은, 범인을 찾는 것보다, 인간관계, 일련의 사건들의 인과관계 등에 중점을 두어야, 읽는 재미가 배가(倍加)~(스포일러 한가득에 대한 자기변명~^^ ) 더 이상 출간은 않되고, 심지어 절판까지. 애정하는 작가가 안타까워, 간절한 마음 가득담아~ 이런 정성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너무 힘들어~ㅎㅎ;;;; ■"새카만 머리의 금발소년" 독일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여성 연쇄 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인 어머니, 그..

BOOK 2024.09.17

MY BOOK - 후루다테 하루이치 (古舘 春一) / 하이큐!!

- 내가 가~~장 애정하는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안~ 원래 사랑은 변하는 거야~ ㅎ - 스포츠(배구) 만화라서, 주인공들의 성장스토리를 지켜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인물간 갈등은 존재 하지만, 악역이 없고, 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발전하는 것이, 너무나도 좋다. 캐릭터중 버릴 캐릭터가 없는 것도 진짜 매력적~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조차 이리 사랑스러울 수가~ 나는 가지지 못한 것이어서일까~ㅎ 좌절하지 않고, 앞만 향해가는 그 강직함이, 난 너무나 좋다. ^^ - 작가님의 센스 !!! 카라스노(烏野/까마귀), 네코마(音駒/고양이), 후쿠로다니(梟谷/올빼미), 카모메다이(鴎台/ 갈매기)등. 학교의 색깔이 그 이름에서 유래~ 또한, 소재 하나, 대화 하나, 어느 것 하나 무의미한 것없이, 끝..

BOOK 2024.08.29